조직 내 스프레드시트 활용과 위험 분류 모델 비교
본 논문은 웨일즈 대학교 시설 부서에서 수행한 파일럿 연구를 바탕으로, 스프레드시트 사용을 ‘사용 목적’, ‘중요도’, ‘위험도’ 등으로 구분하는 세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비교한다. 모델 1은 27개의 세부 카테고리를, 모델 2는 중요도‑긴급도 매트릭스를, 모델 3은 위험 규모‑의존성‑시간(긴급도) 축을 활용한다. 저자들은 실무 적용성을 고려해 모델 3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짓고, 향후 차원 정의와 측정 기준 개발을 제안한다.
저자: Mukul Madahar, Pat Cleary, David Ball
본 논문은 조직 내 스프레드시트 사용이 점차 단순 기록·계산을 넘어 복잡한 의사결정 모델로 확대됨에 따라, 그에 수반되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분류 체계를 제시한다. 연구는 웨일즈 대학교(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Cardiff) 시설 부서의 숙소 관리 업무를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수행했으며, 비구조화 인터뷰 방식을 통해 직원들이 스프레드시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정성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스프레드시트는 ‘기본 기록(Trivial)’부터 ‘전략적·계산형(Strategic Calculative)’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세 가지 분류 모델을 설계하였다.
**모델 1**은 ‘사용(Trivial, Strategic‑Non‑Calculative, Strategic‑Calculative)’, ‘중요도(낮음, 보통, 높음)’, ‘위험도(낮음, 중간, 높음)’의 3차원 매트릭스로 27개의 세부 카테고리를 만든다. 초기 모델은 사용 목적과 위험을 상세히 구분하지만, 실제 적용 시 카테고리 간 중복과 분류 기준의 모호성으로 인해 실무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사용’ 차원을 ‘계산형/비계산형’으로 축소한 **수정 모델 1**을 제시했으며, 위험‑중요도 중복 문제를 완화하려 했다.
**모델 2**는 ‘중요도(높음/낮음)’와 ‘긴급도(높음/낮음)’라는 두 축을 사용해 네 개의 구역을 정의한다. 각 구역에 대해 ‘무시’, ‘신속 처리’, ‘통제 필요’, ‘대체 도구 활용’이라는 행동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스프레드시트 개발·사용 단계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 모델은 ‘복잡성’과 ‘위험’ 차원을 별도로 고려하지 않아, 대규모 조직에서 다양한 스프레드시트 포트폴리오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다.
**모델 3**은 위험 관리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을 차용해 ‘위험 규모(재무·평판·운영 손실)’, ‘의존성(전략·전술·운영)’, ‘시간(긴급도)’이라는 세 축을 도입한다. 위험 규모는 오류 발생 시 손실의 심각성을, 의존성은 스프레드시트가 조직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은 처리 시급성을 나타낸다. 이 모델은 용어가 직관적이고, 기존 기업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와 연계하기 쉬워 다양한 산업과 조직 규모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각 축에 대한 구체적인 측정 기준과 임계값이 아직 정의되지 않아 실무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세 모델을 비교한 결과, 모델 1은 세부 구분이 풍부하지만 실무 적용이 복잡하고, 모델 2는 적용이 간단하지만 위험·복잡성 차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모델 3은 용어와 차원 정의가 가장 명확하고, 조직 전반에 걸친 스프레드시트 위험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현재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논문은 향후 연구 과제로 각 차원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정량적 측정 방법을 개발해 모델을 검증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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