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와 현대 수학이 만난 합리적 삼각법
본 논문은 고대 그리스 기하학의 핵심 정리인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형 면적 공식, 헤론·아르키메데스 공식들을 ‘거리’ 대신 ‘quadrance(제곱거리)’와 ‘spread(각도 대체량)’라는 대수적 개념으로 재표현한다. 이를 통해 무리수를 피하고, 임의의 체와 일반적인 2차 형식 위에서도 성립하는 보다 간결하고 계산 친화적인 삼각법 체계를 제시한다.
저자: N. J. Wildberger
논문은 고대 그리스 기하학의 세 가지 핵심 정리—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형 면적 공식, 헤론·아르키메데스 공식—를 현대적인 대수적 틀로 재해석한다. 저자는 먼저 ‘quadrance(제곱거리)’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이는 선분 위에 그린 정사각형의 면적으로 정의되며, 좌표평면에서는 Q(A,B) = (x₂−x₁)²+(y₂−y₁)² 로 계산된다. 이 정의는 거리 d와의 관계 Q = d² 로 단순히 연결되지만, 실제 계산에서는 √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무리수를 피할 수 있다. 특히 체의 특성이 2가 아니면 언제든 정의가 가능하고, 차원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기존의 d₁²+d₂²=d₃² 형태를 Q₁+Q₂=Q₃ 로 바로 바꾼다. 이는 두 변이 직각을 이루는 경우, 그 변들의 quadrance 합이 대변의 quadrance와 동일함을 의미한다.
삼각형 면적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½·base·height” 대신, “area² = (base quadrance)·(altitude quadrance)/4” 라는 식을 제시한다. 여기서 altitude quadrance는 해당 높이 선분의 quadrance이다. 이 식은 면적을 구할 때 √를 쓰지 않아도 되며,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소수점 오차를 최소화한다.
헤론·아르키메데스 공식은 더욱 흥미로운 변형을 보인다. 기존의 복잡한 제곱근 연산을 피하고, 16·area² = (Q₁+Q₂+Q₃)² − 2(Q₁²+Q₂²+Q₃²) 로 표현한다. 이 식은 ‘quadrea’라는 새로운 불변량을 정의하며, 삼각형이 퇴화(세 점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하면 quadrea가 0이 된다. 또한, quadrea는 Q₁Q₂Q₃와 면적 사이의 관계를 통해 D = Q₁Q₂Q₃/(4·area²) 로 나타낼 수 있다.
‘spread(스프레드)’는 각도를 대체하는 양으로, 두 직선이 이루는 각의 제곱 사인값에 해당한다. 정의는 s = Q(B,C)/Q(A,C) 로, 점 A를 교점, B를 한 직선 위의 임의 점, C를 다른 직선에 수직으로 내린 발로 잡는다. 이 비율은 선택한 B에 무관하며, 직선 방정식 a₁x+b₁y+c₁=0, a₂x+b₂y+c₂=0 에 대해 s = (a₁b₂−a₂b₁)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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